본 재단이 추진한 일차사업의 목표는 앞으로 있을 남북통일을 대비하기 위하여 연변과학기술대학 (연과대, YUST)내에 4년제 간호대학설립하였는데 이는 중국내의 우리 동포인 조선족을 교육하여 이웃인 중국과 북한동포의 건강보호, 증진 및 복지사업에 기여하고 간호지도자와 간호실무 전문인을 양성하는데 있다. 연변과기대는 중국내 조선족 자치주인 연변에 조선족의 교육과 취업을 위해 (사)동북아 교육문화재단에 의해 설립된 중국 내 최초의 중외합작대학이다.
1998년 연과대에서 본 재단에 간호대학 설립을 제의하여 검토 후 설립키로 결정하고 건물을 2000년에 착공하여 2년 3개월만에 총 건평 2000평, 5층건물을 2001년 9월 6일에 완공하여 제 1회 24명의 학생을 선발, 교육을 시작하였다. 2002년 9월에 26명의 제 2회 간호학생이 입학했으며 또한 RN-BSN Program을 시작하여 현재 2016년 12월까지 13회의 졸업생 230명여명을 배출하였다. 졸업생중 약 25%는 한국에서 석, 박사과정을 마치고 돌아갔으며 그중에는 본교로돌아가 후배들을 가르치고 있는 교수도 있다. 또한 대학 소속하에 있는 건강교육원을 통해 본 재단 후원으로 대학 발전기금도 마련하기도 했는데 외방교수진은 모두 무보수로 교수직을 수행하고 있다.
연변과기대는 교수 연구실, 기초 간호학 실습실, 도서관, 콤퓨터 교실, 학생 쉼터공간, 각 종 교육 기자재들이 구비되었으며 대부분의 학생들의 경제사정도 많아 나아져서 약간의 경제적 보조만 받으면 거의 자립할 수 있는 궤도에 올라있다.
연과대와 본 재단이 합의한 두번째 Project인 학교보건소 운영, 지원을 위해서는 1999년 5월 20일 건강센터를 개설하였고 본재단에서 Dr. Maeng Shin Lee, 이영현간호교육자 및 계재희 공중보건간호사를 파견하였다.
연과대 간호대학 개교 10주년 행사 국제 심포지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