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letter From Sidney, Australia

샬롬!
WCNF 회원 여러분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그동안 총회장님 그리고 WCNF 여러분들의 기도와 성원 덕분에 지난 12월5일 WCNF 호주지회 제1차 정기총회를 잘 마쳤습니다.
모두 8명의 회원이 참석하였고 다른 2명은 2018년 3월 정기모임부터 합류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준비했던 정관을 통과시키고 인선승인도 하였습니다.
회장 (호주 지회장) : 천옥영
부회장/회계  : 김현남 (켈리)
서기 : 지은진
감사  :  최부옥   김미표
그리고 최소정 김명순 박현숙은 이사로 도와주시기로 하였으며 임기를 2년으로 정했습니다.
저희 모임을 위하여 호주지회 초대 회장을 하셨던 조영옥 선생님 (현 뉴질랜드 지회장)께서 이메일과 함께 캄보디아에서 사역하셨던 사진을 보내주셔서 시드니 회원들이 공유하면서 저희들의 마음을 다지기도 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시드니에서는 우선 저희가 가진 재주나 기능으로 도울수 있는곳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정기모임은 일년에 4번 첫째 화요일로 정했습니다.
WCNF 본부와도 더욱 활발한 교류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사진 동봉합니다.  태블릿에 WCNF 로고를 다운해서 들었더니 반사가 심해서 잘 안보이네요 ㅋㅋ. 그래도 모두 심기일전 새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늘 선한길로 인도하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리고, 물심양면 성원해 주시는 이사장님, 총회장님 그리고 모든 회원님들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시드니에서
천옥영 드립니다.

북한 광산촌 진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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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2일 – 5일 북한 광산촌 지역에 진료소, 유치원, 정양소를 착공하고 6월 말에 준공하여 현재 많은 북한 주민들이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백성의 귀인들이 판 것이로다

이스라엘 백성이 이런 노래를 불렀습니다샘물아솟아나라샘물을 노래하여라지도자들이 이 샘을 팠고귀한 사람들이 이 우물을 팠다네.홀과 지팡이로 이 샘을 팠다네.”(민 21:17-18 쉬운성경)

2017년 7월 북방사역실무자가 아래와 같이 북한의 실정을 알려옴에 따라 본 재단 박혜숙부회장의 도움으로 광산지역에 우물도 파서 북한주민들이 깨끗한 물을 사용하고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어느 탄광촌이나 경제적으로 환경적으로 어렵지 않은 곳이 없겠지만 이곳의 환경도 참 열악합니다. ‘석탄은 공업의 식량으로써 경제 강국 건설에 필수적이라며정권에서는 석탄의 증산을 계속 독려하고 있지만이곳 탄광촌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나 가족들에 대한 처우는 너무 좋지가 않습니다어느 곳이나 광부들은 대부분 건강이 좋지 않기 때문에이들을 돌보는 의료시설이 참 중요한데이곳의 유일한 치료시설인 진료소에는 제대로 된 의료장비는 고사하고 인력이 의사 한 사람과 간호보조사 한 명 밖에 없습니다. 3명의 의사에 간호사 사람이 최소 운영인원이라고 하는데대우가 좋지 않기 때문에 이곳에서 근무하겠다는 의료진을 구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어느 시골마을에나 다 있는 탁아소는 아예 운영도 못하고 있고유치원에도 교양원 한 사람식당 담당 한 사람 밖에 없습니다특히 마음이 아픈 것은 깨끗한 먹을 물을 구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오래 전에 팠던 네 곳의 작은 우물들은 모두 오염이 너무 심하여 우물 물에서 냄새가 나고 색깔도 뿌연 색이라 도저히 식수로 사용을 할 수 없어, 마을사람들은 모두 동네 밖의 계곡에 흐르는 시냇물을 길어 와서 식수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그래서 탄광 안과 마을 뒷동산에 우물을 하나씩 파주면 좋겠다는 부탁을 새로 받았습니다그런데 이곳에 진료소와 유치원,정양소 등 세 동의 건물을 건축하고설비와 비품을 갖추어주는 것만으로도 이미 예산이 부족하기 때문에 추가로 우물을 파줄 수 있는 여유가 없는 안타까운 형편입니다.

 민수기에는 우물의 노래라 불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찬가가 나옵니다므리바 물 사건의 아픔과에돔 왕에게 대로를 거절당한 수치심과불뱀에 물렸던 부끄러움 등 너무 힘들고어려운 형편에 있던 이 백성들에게 우물이라는 큰 희망모든 아픔을 한순간에 해소할 수 있는 샘물을 내려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입니다이때 하나님은 지도자들과 귀인들이 나무 지팡이와 지휘봉만으로 쉽게 우물을 팔 수 있도록 배려하십니다이곳에서도 우리 주님의 귀한 백성들이 하나님을 대신하여 우물을 파주고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깨끗한 생수와 함께 따뜻한 사랑도 전할 수 있기를 두 손 모아 기도드립니다.” 

평양 과학 기술 대학교 간호대학

평양 과학기술대학교 (평양과기대, PUST)는 북한 유일의 사립대학으로 북한의 교육성과 대한민국 통일부의 협력사업승인을 받아 (2001년 6월 5일) 2010년 가을부터 신입생을 받기 시작해서 2014년 5월에 첫 졸업생을 배출하였습니다. 현재 정보통신공학부, 농생면공학부, 경영학부가 있으며 10여개국에서 파견된 100여명의 교직원들이 각 분야에서 교육을 담당하고 있으며 앞으로 보건의료학부와 건설공학부가 신설될 예정입니다.
북한에는 현재 간호대학이 없으며 보건간부학교에 2년제 간호과가 있고 필요할 때마다 1년제 단기 양성소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세계기독간호재단은 중국, 캄보디아, 스와질랜드 간호대학에 인적, 물질적, 학술적으로 지원했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북한 최초의 4년제 간호대학을 평양과기대에 설립하고자 하오니 많은 기도와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설립목적:
1. 북한의 주민과 지역사회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주도적이고 혁신적인 간호인재를 교육, 훈련시키고자 합니다.
2. 숙련된 임상기술과 지식을 갖추고 다른 의료전문직들과의 협업을 통해 환자중심적인 전인 간호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합니다.
3. 지속적인 연구 활동으로 간호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전문가로 교육시키고자 합니다.
4. 전문직 간호사로써 여성의 사회활동 영역을 확대시킬 수 있는 국제 경쟁력을 갖춘 지도자를 육성하고자 합니다.